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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야기Philosophy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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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W. F. Hegel

서양근세·근대관념론

게오르크 헤겔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년 · 슈투트가르트, 베를린

의식이 타자와 부딪히며 자기 자리를 알아 간다고 본, 두꺼운 책의 사람입니다.

정·반·합은 헤겔이 자기 방법에 붙인 공식 이름이 아닙니다. 후대 교과서가 변증법을 세 칸으로 줄인 말입니다.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라는 문장도, 눈에 보이는 모든 일이 옳다는 뜻으로 쓰면 어긋납니다.

핵심 생각

  1. 1주인과 노예

    『정신현상학』에서 두 의식이 인정받으려고 부딪힙니다. 죽음을 무릅쓴 쪽이 주인이 되지만, 일을 하며 세계를 바꾸는 쪽은 오히려 종속된 쪽이라는 역전이 나옵니다.

  2. 2현실적인 것과 이성적인 것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라고 법철학 서문은 말합니다. 여기서 현실적은 ‘아무 사건이나’가 아니라, 개념에 맞게 실현된 자리를 가리킨다고 읽는 편이 그의 용례에 가깝습니다.

  3. 3역사 속의 자유

    자유가 한 사람의 깨달음이 아니라 제도 속에서 넓어져 간다는 큰 이야기를 그는 합니다. 그 이야기가 유럽 중심이라는 비판은 따로 유효합니다.

  4. 4예술, 종교, 철학

    절대 정신이 감각(예술), 표상(종교), 개념(철학)으로 자신을 안다는 구도가 후기 체계에 있습니다. 종교를 철학의 미숙한 형태로만 보면 그의 문장보다 단순해집니다.

대표 저작

  • 『정신현상학』

    1807년.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은 자기의식 장입니다. 첫 책이면서 가장 난해한 입구이기도 합니다.

  • 『법철학 강요』

    1821년. 가족, 시민사회, 국가. 서문에 현실과 이성의 문장이 있습니다.

말과 출처

번역은 이 사이트에서 짧게 다시 쓴 것입니다. 풀이는 문장을 그대로 가져온 인용이 아닙니다.

  • 번역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입니다.

    출처 · 헤겔 『법철학 강요』 서문

    현실적(wirklich)은 그저 눈앞의 사실 전부를 가리키는 일상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