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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ul

동양중세선

지눌

知訥

1158–1210년 · 고려

돈오와 점수를 둘 다 놓치지 않으려 한 고려의 선승입니다. 보조국사로 불립니다.

선문답의 유명한 한 줄 가운데는 중국 선종의 화두가 많고, 지눌의 문장이 아닌 것이 섞여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의 글 제목으로 확인되는 주장만 풉니다.

핵심 생각

  1. 1돈오점수

    단박에 마음 성품을 깨닫는 일과, 그 뒤 습기를 천천히 닦는 일이 둘 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깨치면 수행이 끝난다는 쪽과, 닦기만 하고 깨닫지 못하는 쪽을 동시에 경계합니다.

  2. 2정혜쌍수

    정은 고요히 집중하는 일이고 혜는 밝게 보는 일입니다. 그는 둘을 저울의 두 팔처럼 함께 하자고 말합니다. 결사, 곧 함께 수행하는 모임을 이 기치로 열었습니다.

  3. 3경전과 선

    선은 경전 밖이라는 말만 반복하지 않고, 경전의 말과 참선의 체험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그는 따집니다. 교와 선을 적으로 두지 않으려는 고려적 답입니다.

  4. 4송광사

    수선사 결사 이후의 전통이 송광사와 이어진다고 후대는 기억합니다. 절의 가람 안내와 그의 논증은 다른 층입니다.

대표 저작

  • 『권수정혜결사문』

    함께 정과 혜를 닦자는 선언에 가깝습니다. 지눌을 처음 읽을 때 문제의식이 선명합니다.

  • 『수심결』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마음 닦는 요결과, 교학을 선 수행 안에 배치하는 글입니다. 돈오점수의 세부는 이쪽이 더 깁니다.

말과 출처

번역은 이 사이트에서 짧게 다시 쓴 것입니다. 풀이는 문장을 그대로 가져온 인용이 아닙니다.

  • 풀이

    한 번 깨쳐 방향이 서도 오래된 습기는 바로 사라지지 않으니, 깨달음과 닦음이 서로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돈오점수의 취지입니다.

    출처 · 지눌 『수심결』과 결사 관련 글의 취지

관련 영화

  • 영화 · 1989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Why Has Bodhi-Dharma Left for the East?

    배용균 감독의 영화입니다. 산사에서 노승과 동자가 생사를 마주하는 선 수행의 분위기입니다. 지눌의 전기도, 달마의 전기도 아닙니다. 화두처럼 보이는 장면이 그의 논증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